이는 지난해 이의신청 건수인 626건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로 지난해 세계지리 영역에서 발생한 문항 오류 홍역이 올해 다시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영어에서는 60여건의 이의제기 중 20건 이상이 25번 문항에 대한 이의제기로 작성자들은 복수 정답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평가원은 오는 17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뒤 이의신청실무위원회의 검토와 학회·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적으로 정답을 확정하게 된다. 만일 중대 사항으로 판단되면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이의신청심사위원회를 별도로 열어 심의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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