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첫 디젤 SUV '캐시카이' "사전계약 600대 넘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닛산 브랜드 첫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시카이의 사전계약 대수가 6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월 판매 목표대수는 200대다. 한국닛산은 또 다음 국내 출시 차량으로 전기자동차 1세대인 '리프'를 지목했다.
그는 이어 "다음달 한국 시장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리프를 출시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가격이나 판매전략 등에 대해서는 (12월) 출시 때 설명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고객서비스 확대 전략도 공개했다. 그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올해 말까지 한국 전역에 16개 전시장, 13개 서비스센터 갖출 것"이라며 "이는 전년 대비해서 각각 4개, 3개 늘어난 것"이라고 했다.
캐시카이는 최대토크 32.6㎏·m의 1.6ℓ 디젤 엔진과 7단 매뉴얼 모드를 지원하는 엑스트로닉 CVT 무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공인연비는 15.3㎞/ℓ다.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해 중·저속 구간이 많은 한국 도심 환경에 최적화 됐다.
닛산은 캐시카이를 첨단 안전 기술, 휠 사이즈 등에 따라 S, SL, 플래티넘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S 3050만원, SL 3390만원, 플래티넘 3790만원이다.
타케히코 사장은 "닛산 브랜드 출범 6주년을 맞이한 오늘, 향후 닛산의 주춧돌이 될 캐시카이의 역사적인 첫 페이지가 시작됐다"며 "최근 디젤 SUV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해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캐시카이를 매력적인 가격대에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케히코 사장은 "캐시카이는 알티마와 함께 닛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 핵심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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