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환율 변동폭 제도와 무제한적 외환 시장 개입 정책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도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는 외환 시장에 개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중앙은행은 이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0.4%에서 0.3%로 하향했다. 내년에는 제로 성장, 2016년에는 0.1% 성장을 예상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