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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관 DAT 대표 "상장 통해 2020년 글로벌 넘버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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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2020년 비전 완성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

박명관 DA테크놀로지(DAT)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설립 14년차 기술력과 적기 자금 조달로 2020년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DAT는 2차전지 조립공정 설비와 FPD 검사 설비 제조를 주력으로 한다. 2000년 설립 이후 기존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중심의 사업구조를 2차전지 생산 설비 중심으로 변경하면서 제2의 도약을 이뤘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연간 매출(289억원) 대비 76.6%를 달성한 2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연간(27억원) 대비 127.1% 성장한 35억원을 기록했다.

박 대표는 "2차전지 산업의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적으로 차세대 기술력을 선보이는데 성공했다"며 "이같은 혁신으로 14년이 지난 지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2차전지 조립공정 설비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DAT는 LG화학(매출 비중 90%), 중국 리센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박 대표는 "일부 거래처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아 투자자들의 우려의 시선이 있을 것"이라면서 "효율적인 영업 및 생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거래처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사업 영역 확장과 해외 판로 확대를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AT는 연평균 매출의 5%를 R&D에 투자하는 적극적인 기술개발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박 대표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원형과 각형, 폴리머 전지 형태에 맞춤형 설비 제작 노하우를 가졌고, 특히 고성장중인 폴리머 부분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LG화학과 중국 리센 등과 안정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5년간 연평균 24.1%의 매출 성장률과 연평균 9.9% 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등 사업적 성취도 높다"고 덧붙였다. DAT의 매출 목표액은 2015년 530억원, 2017년도 700억원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43만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6600~8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95억~12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5~6일 수요예측을 거쳐 10~11일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18일이며, 대표주관 증권사는 대신증권이다. 상장을 통해 유입될 자금은 시설투자비용과 인력비용 확보 등 운영자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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