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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교통銀 12개 은행, 원·위안화 시장조성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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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신한은행, 교통은행 등 총 12개 은행이 원 위안화 은행간 직거래 시장의 시장조성자로 선정됐다.

3일 한국은행은 경제개혁 3개년 계획에 따라 정부가 10월31일 발표한 '위안화 거래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12개 은행이 원·위안화 은행간 직거래 시장의 시장조성자가 됐다고 밝혔다.
국내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외환은행 7곳이다. 외은지점은 교통은행, 도이치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중국공상은행, 홍콩상하이은행이다.

시장조성자는 재무건전성, 원·달러 거래실적, 위안화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시장조성자가 된 은행들은 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와 매도 가격을 제시해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시장조성자 제도는 직거래 시장 개설에 따른 거래량 증가 등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기 이전에 부족할 수 있는 초기 수요와 공급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직거래시장의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선정된 은행들은 외환건전성부담금 경감을 포함,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될 계획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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