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세상의 벽을 허물다’ 주제로 특강 및 국악·현악 공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심연수)가 ‘인문주간’을 맞아 개최한 ‘인문공감 콘서트’가 10월 29일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폐막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인문주간(10.27~11.2)을 맞아 10월 28일부터 2일간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인문학, 세상의 벽을 허물다’라는 주제로 특강과 국악공연, 현악 4중주 등 인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또 향연에는 광주시립국극단의 국악공연이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판소리 공연에는 방윤수, 이지선 상임단원, 무용에는 최지선 상임단원, 사물에는 전미희 상임단원과 서영민 씨가 기악 독주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10월29일 열린 2일차 행사에서는 고재억 전남선관위 상임위원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통합과 축제로서의 선거’ 주제 강연에 이어, 광주시립교향악단 신정문 비올라수석의 스토리텔링을 겸한 현악4중주 클래식 공연이 진행됐다. 또 명사강연에는 한국종교학회 회장인 서강대 김재영 교수가 초청돼 ‘행복한 삶의 묘약과 인문 힐링’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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