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동구, 소금줄이기로 'WHO 건강도시상' 수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9일 홍콩서 열린‘제6차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대회’에서 소- 금줄이기 부문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상 수상... 이해식 강동구청장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차기의장도시 자격으로 한국 대표해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9일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제6차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대회'에서 ‘건강한 식단 지원과 보호·증진 : 소금줄이기’ 부문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상을 수상했다.

구의 ‘소금줄이기 사업’은 만성질환 유병률을 낮추고 궁극적으로는 '건강100세 실현'이라는 건강도시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시작됐다.
‘소금줄이기’는 개인 영양행태 개선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인식제고를 통한 식사 행동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또한 변화된 행동이 유지되고 강화될 수 있는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강동구는 생애주기 대상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중점 대상을 선정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하고 민·관협력으로 소금줄이기 환경조성 및 감시체계 활동을 강화해왔다.
수상 기쁨

수상 기쁨

AD
원본보기 아이콘

우선 미각형성기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각형성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 내 90% 이상의 보육시설 급식소에 저염환경 기반을 조성했다.

또 직장인들의 건강한 외식환경조성을 위해 저염참여음식점을 모집, 염도계를 지원하고 염도 모니터링을 통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건강관리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에게 영양동아리가 직접 만든 저염반찬을 기부하는 ‘수호천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마을 공동체 조성에도 힘써왔다.

AFHC가 주최한 이번 국제대회의 주제는 '모든 정책에 있어서의 건강(Health in All Policies)'로 여러 부문간 정책결정과정에 건강에 대한 고려를 반영, 인간의 건강을 향상시키려는 다자간 협력을 강조한다.

이번 대회는 9개국 157개 도시로 구성된 건강도시연맹 회원 간에 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풍부한 경험과 인식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10월29일에 개막해 11월1일까지 홍콩 크라운 프라자 호텔 등에서 AFHC 총회와 10주년 기념식, 건강도시 시장단 발표, 건강도시 시상식, 현장방문이 진행된다.

첫날 열린 AFHC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차기 의장도시 자격으로 한국을 대표해 우리나라의 건강도시 발전현황에 대해 연설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발표

이해식 강동구청장 발표

원본보기 아이콘

이해식 구청장은 “국내 모든 도시가 건강도시가 될 수 있도록 건강도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