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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매월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신3저 종합점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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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30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3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30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3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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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최근 대내외 경제상황을 반영해 무역과 산업분야에도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매월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신3저(저성장, 저물가, 엔저) 경제상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경제혁신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지금 우리경제는 여전히 위기'라고 말씀하신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에서의 내용처럼 우리 경제의 구석구석 누수가 생기는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기 위해 종합적인 조기점검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 "3·4분기에 0.9% 성장하면서 1·4분기 수준을 회복했으나 월별 산업생산과 내수회복세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수출마저 후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유로존과 중국 등의 경기회복세 둔화, 엔저 등으로 대외여건도 더욱 어려워지는 가운데,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 등으로 선진국간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가능성이 확대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시정연설에서 강조하신 바와 같이, 모든 부처가 경제살리기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겠다"면서 "무엇보다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우리경제의 체질개선 노력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이제 정기국회가 본격화된만큼, 법안과 예산안이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회의안건인 경제혁신 3개년계획 점검 강화방안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한다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가짐으로 경제혁신 3개년계획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연말까지 주요과제의 집행상황과 효과를 성과지표(output) 중심으로 집중관리하고, 세부과제들의 집행계획과 실적을 점검해 매주 점검결과를 토대로 변화되는 모습을 국민들께 소상히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회의안건인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책과 관련해서는 "독일 경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도 히든챔피언 후보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연구개발, 연구인력 양성, 해외진출 등을집중적으로 지원하여보다 많은 히든챔피언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시장 점유율 1~3위, 연구개발투자비율 2% 이상, 수출비중 20% 이상, 매출액 100억원 이상 등 히든챔피언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은 현재 63개이며 정부는 현재 634개인 히든챔피언 후보기업을 2017년 1150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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