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끝내기 홈런 허용' 한신, 소프트뱅크에 2-5패…이대호는 '부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본시리즈에 나란히 출전 중인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주춤했다. 이대호는 갑작스러운 손목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고, 오승환은 끝내기홈런을 맞아 고개를 떨궜다.
전날 3차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던 이대호는 첫 타석 득점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무사 만루 볼카운트 1B-2S에서 한신 선발 이와타 미노루(31)의 4구째에 헛방망이질을 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이와타의 초구에 방망이를 냈지만 타구가 1루수 땅볼로 흘러 아웃됐다.
두 팀이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1·2루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마쓰다 노부히로(31)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후속 나카무라 아키라(25)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3점 홈런을 허용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던진 공에 홈런을 맞았다.
오승환 이대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승환 이대호, 3점 끝내기라니 이럴수가" "오승환 이대호, 부상은 안돼" "오승환 이대호, 두 선수 언제 만나려나" "오승환 이대호, 한신이 벼랑 끝에 몰렸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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