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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절차 밟는 법인 대폭 늘었다…건설·부동산·제조업이 다수

최종수정 2014.10.25 06:00 기사입력 2014.10.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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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회생절차를 밟는 기업이 해마다 느는 가운데 이 중 절반이 제조, 부동산·건설 관련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따르면 25일 최근 4년 7개월(2010~2014.7)동안 회생절차를 밟은 법인을 분석한 결과 이 제도를 활용하는 기업이 매년 증가세로 나타났다.
이 기가 동안 회생절차에 들어간 기업은 1159개로 2010년 155개, 2011년 189개, 2012년 266개, 2013년 272개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7월까지 277개의 기업이 회생절차에 들어가 7개월 간 기록만으로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16개(31.75%)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부동산관련 업종으로 316개(27.3%)였다. 부동산 건설과 제조업을 합치면 59%에 달해, 회생절차를 밟은 기업 열개중 6개가 1,2위 업종에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부동산 건설관련 기업의 경우 파산선고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최근 들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파이시티는 법원의 파산선고를 받았고, 7월에 성원건설, 4월에는 벽산건설 등도 같은 절차를 밟았다.
파산부 관계자는 "수치만으로 판단할 수 없지만 업종별로 회생절차에 들어가는 것이 나을 경우도 있어서 나온 결과"라면서 "회생제도가 자리잡으면서 이를 활용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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