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자치구와 협력해 지역 특성·수요에 맞는 주택을 우선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14∼50㎡의 주택을 동별로 일괄 매입하는 게 원칙이지만 세대·층별 매입도 가능하다. 다만 개발예정 지역의 주택이나 지하(반지하 포함) 세대, 주변에 위락 또는 기피시설이 있는 지역,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의 주택, 건축물 현황도와 일치하지 않는 주택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매입 심의 때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현장품질점검반을 운영해 품질이 우수한 주택만 매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매입 신청은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서울시 임대주택과나 SH공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sh.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1600-3456)로 문의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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