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자니윤 '노인 폄하' 논란…"낙하산 인사 지적" VS "사퇴하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자니윤에게 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자니윤 감사가 자신의 나이를 '79세'라고 답하자 설훈 위원장은 "누가 봐도 79세면 쉬셔야지 왜 일을 하려고 하나, 쉬는 게 상식"이라고 막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81세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설훈 의원은 노익장 폄하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교문위원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자니윤 감사는 설훈의 발언에 대해 "그리 느끼는 거야 위원장님 권리지만 최근 제 신체 나이가 64세로 검사에서 나왔다.
위원장님보다 팔굽혀펴기도 더 많이 하고 옆차기, 돌려차기도 한다. 먹는 약도 하나도 없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훈 자니윤, 이 사람 또 이러네" "설훈 자니윤, 그때 한 번 당해놓고 왜 이럴까" "설훈 자니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댔는데" "설훈 자니윤, 아직 혼이 덜 났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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