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골 1도움' 맹활약에도… 레버쿠젠, 슈투르가르트 원정서 무승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정규리그 3,4호 골과 도움까지 연달아 올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손흥민은 팀 동료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30)이 상대 문전으로 공을 몰고 들어가다 수비수에 걸려 흐른 공을 벌칙구역 오른쪽에서 잡아 골로 연결했다. 달려들던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를 한 번에 속이고 마무리까지 침착했다.
손흥민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첫 골을 기록한지 6분 뒤에는 상대 골키퍼가 잘못 처리한 공을 가슴 트래핑한 뒤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5라운드 이후 세 경기 만에 정규리그 3,4호 골을 몰아쳤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1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3골) 포함 올 시즌 총 여덟 골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승기를 잡았으나 후반 들어 세 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후반 12분 티모 베르너(18)에게 헤딩 만회골을 허용했고, 10분 뒤에는 플로리안 클라인(28)에게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또 한 골을 내줬다. 후반 31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마르틴 하니크(27)에게 헤딩 동점골을 빼앗겼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레버쿠젠은 3승4무1패(승점 13)로 6위에 머물렀다.
손흥민 2골 1도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흥민 2골 1도움, 정말 폭발적이야" "손흥민 2골 1도움, 박주영도 골 넣었던데.. 같이 활활 날아다니네" "손흥민 2골 1도움, 이젠 월드클래스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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