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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마지막 티켓' 주인은 LG…'패배' SK 내년 기약

최종수정 2014.10.17 22:39 기사입력 2014.10.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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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LG 트윈스 감독(맨 왼쪽)[사진=김현민 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맨 왼쪽)[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올 시즌 가을야구 마지막 주인공은 LG였다. 4위 자리를 두고 LG와 경쟁했던 SK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넥센에 패하며 가을야구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LG는 17일 경기 전까지 시즌 전적 62승 2무 63패를 기록, 5위 SK(61승 2무 64패)에 한 경기 앞선 4위를 지켰다. 그러나 이날 롯데와의 사직구장 원정경기에서 패하고, SK가 넥센과의 목동구장에서 승리할 경우 마지막 4강행 티켓을 SK에 내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시즌 전적이 동률을 이루지만 상대전적에서 SK에 7승 9패로 뒤졌기 때문이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끝나봐야 알 수 있는 상황. LG는 롯데에 5-8로 패했지만 SK도 넥센에 2-7로 패하면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LG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시즌 초 최하위를 전전하며 고전했지만 4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면서 '신바람 야구'의 저력을 발휘했다.

목동 경기에서는 넥센 서건창(25)이 한국 프로야구 최초 '한 시즌 200안타'를, 강정호(27)가 유격수 최초 '한 시즌 40홈런' 기록을 세우며 승리를 자축했다.

김응용 감독(72)의 고별전이 된 한화와 KIA의 광주 경기에서는 KIA가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세 번째 투수 박정진(37)이 9회말 끝내기 와일드피칭을 내줘 패하고 말았다. 박정진의 끝내기 와일드피칭은 올 시즌 통틀어 세 번째이자 역대 통산 스물여덟 번째로 기록됐다.
1승을 추가하면서 시즌 전적 54승 74패를 기록한 KIA는 8위로, 49승 2무 77패를 기록한 한화는 최하위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한편 잠실 경기에서는 12회말 연장 승부 끝에 두산이 NC를 2-1로 물리치고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 김진형(24)이 1-1로 맞선 12회말 1사 1·3루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김진형의 끝내기 안타는 개인 통산 첫 번째이자 역대 통산 899번째로 나왔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59승 1무 68패를 기록해 6위를 기록했고, NC는 70승 1무 58패로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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