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반얀트리 회장 "레지던스 호텔 카시아 한국에 선보일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새롭게 출범한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 '반얀트리 카시아'를 한국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호권핑(Ho Kwon Ping) 반얀트리 그룹 회장은 7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 앤 스파에서 열린 그룹 론칭 2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카시아를 론칭하기 위해 서울, 부산, 제주 지역을 알아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얀트리 카시아(CASSIA)는 지난 6월 반얀트리 그룹이 반얀트리(Banyan Tree)와 앙사나(Angsana)에 이어 세 번째로 론칭한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다. 카시아라는 브랜드명은 '활기차고 화사한 이미지를 가진 카시아 피스투라'라는 나무에서 유래했다.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별장을 찾는 중산층 그룹을 타깃으로 침실과 거실 다이닝 공간으로 구성된 아파트먼트를 분양하고 운영은 반얀트리 그룹이 맡는다. 카시아 고객은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바, 편의점, 세탁 서비스 등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호권핑 회장은 "카시아는 반얀트리 그룹이 가진 세 가지 강점인 호텔 서비스, 디자인, 부동산 요소가 결합한 호텔 레지던스 브랜드"라며 "최근 몇년간 간과했던 장기 투숙 여행 시장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여행자가 원하는 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숙박 시설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태국의 푸켓, 인도네이아의 빈탄, 스리랑카의 베루왈라, 호주의 골드 코스트, 중국의 리장 등 총 5곳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카시아는 지금까지 푸켓에서 70%, 빈탄에서 45%가 판매됐다.

그는 "카시아는 합리적인 가격대,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다른 반얀트리 호텔·리조트와의 지리적 근접성, 독창적인 서비스 모델을 통한 낮은 운영비용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면서 "카시아를 소유한 오너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시아는 호주의 브리즈번, 미국의 뉴욕, 일본, 세이셸, 치앙마미, 방콕, 베트남 랑코 등에서도 론칭할 계획이다. 반얀트리 그룹은 2017년까지 33개국에서 66개 호텔과 리조트, 117개의 스파, 115개의 갤러리를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그룹의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매각과 관련해서 호권핑 회장은 "어제(6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만났는데 최대한 호텔을 지원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서울 반얀트리가 오너가 여러번 바뀌었으나 호텔 경영에서 오너 교체는 놀랄만한건 아니다"면서 "가장 중요한건 고객 서비스 등은 변함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