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환자 급증, 2030 세대서 뚜렷이 나타나…예방 방법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20~30대 크론병 환자가 급증하는 있는 것으로 밝혀져 '크론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30대에서 47%, 20대에서 41% 빠르게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크론병은 염증성 장 질환의 일종이다. 특이한 것은 면역계가 자신의 장벽을 공격해 끊임없이 염증을 만들어내며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크론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95명으로 연평균 19명에 달했다.
크론병에 걸리면 설사, 혈변, 복통을 반복하고, 입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발생하는 병으로 평생 지속된다.
김재원 의원은 "아직까지 크론병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음식문화가 서구화되면서 크론병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의 섭취량을 줄여야한다"며 "흡연 역시 크론병 발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므로 금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크론병 환자 급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크론병 환자 급증, 정말 무섭네" "크론병 환자 급증, 낮설다" "크론병 환자 급증, 젊은 층에서 더 조심해야 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