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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한상문화연구단 18일 세계한인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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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병기 법안 통과 주도 피터 김 ‘미주한인의 목소리’ 대표 특강"

‘미주 한인의 목소리’ 대표 피터 김

‘미주 한인의 목소리’ 대표 피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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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이 대학원 디아스포라학과, BK21플러스 글로벌디아스포라 창의인재양성사업단과 공동으로 18일 오전 10시30분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미주 한인의 목소리’ 대표 피터 김을 초청한 가운데 ‘세계한인포럼’을 개최한다.
피터 김 대표는 이민 1.5세대로서 지난 2월 미국 버지니아주의 동해병기 법안 통과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그는 ‘미주 한인의 목소리’라는 시민단체를 결성, 버지니아 15만 한인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체계적인 입법로비를 통해 미국 50개 주 최초로 공립학교 교과서에서 동해병기의 의무법안을 관철시켰다.

그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7년 국제수로기구 총회에서 동해병기를 통과시킨다는 목표 아래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 피터 김은 미국 버지니아주 동해병기 법안 통과 배경과 과정을 설명하고, 그 의의와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동해’는 1929년 세계 모든 바다 이름을 표준화하기 위해 열린 ‘국제수로기구 회의’를 통해 ‘일본해’라는 단일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당시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배 하에서 별다른 항변조차 못했다. 하지만 1991년 한국의 유엔 가입 이후 국제사회에서 일본해 단독 표기의 부당성을 제기했으며, 마침내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법안 통과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임채완 단장은 “현재 세계 각국에 퍼져 있는 700만 재외한인은 현지 사회의 적응을 넘어 주류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국의 발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재외한인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한 한민족공동체구축이야말로 21세기 한국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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