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SK C&C는 7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자잔 대학교 e-러닝 시스템'을
오픈 했다고 밝혔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러닝-온'을 바탕으로 강의실 수업과 e-러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교육과정 개발 서비스'를 구현했다. 러닝-온은 동영상과 실시간 온라인 테스트, SNS 등 다양한 학습 자원들을 융합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 제작 및 재사용 생산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교수학습 콘텐츠 관리시스템(LCMS)을 제공해 교수들이 자잔대의 교육 콘텐츠는 물론 외부 동영상·인터넷 자료·SNS상의 자료 등을 자유롭게 불러와 편집, 자신의 수업에 맞는 최적의 교육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게 했다.
또 '자잔대학교 전용 e-러닝 포털'을 구축해 대학 구성원(학생?교수?교직원)별 마이 페이지(My Page)를 통해 ▲교육 과정 생성 ▲학습교재 개발 ▲수강?평가는 물론 각종 학사 행정 업무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했다.
도지헌 SK C&C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 패키지 솔루션 적용에서 벗어나 대학 환경에 맞춘 아랍 지역 최초의 대학 정보화 사업"이라며 "자잔대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중동 지역의 교육 IT서비스 시장 진출 속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에 설립된 자잔대학교는 학생수 6만명에 8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 서남권 최대 종합대학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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