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설훈 새정치연합 의원 "대통령 연애" 발언 여야 갈등 심화시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설훈 새정치연합 의원 "대통령 연애" 발언 여야 갈등 심화시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대통령 연애'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설훈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국회의장·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과 관련해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도 신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할 수 있으니 잘못하고 있는 부분을 잘못하고 있다고 얘기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설훈 의원의 발언이 전해지자마자 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하며 국회 윤리위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오늘 국회의장·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대단히 유감스러운 발언이 나왔다"면서 "설훈 위원장이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얘기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막말수준의 발언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언성을 높였다.

박 대변인은 "'대한민국 대통령 연애'라는 말이 시중에 떠돈다면 어떤 결과로 이어질 것인지 걱정된다"며" 새누리당은 설 위원장에 대해 국회 윤리위 제소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영석 원내대변인도 설훈 위원장의 발언을 "천인공노할 저질 막말 발언"이라고 비판하며 "즉각 사죄하고 상임위원장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같은 여당의 비판에 설훈 의원은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을 바꾸라는 충고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해명하며 윤리위 제소 방안을 검토한다는 새누리당에 대해 "(대통령 연애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얘기했다"며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