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특성화학과에 가면, 반값등록금~ 취업 ‘OK’
“호남대 ‘지방대 특성화사업’ 6관왕, 광주·전남권 사립대 1위”
“12개학과 5년간 190억 국비 지원, 창의형 융복합 인재양성”
“매월 면학장학금 최대 40만원…분야별 전문역량 교육 ‘박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부가 대학별로 경쟁력 있는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키우기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글로벌 특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지방대 특성화사업단 발표 이후 광주·전남 대학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교육부가 막대한 재원을 지원하는 지방대 특성화사업은, 입학자원 감소 등과 구조조정 압박으로 벼랑 끝에 몰린 지방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2014 지방대 특성화사업’에서 7개 사업을 신청해 전국 최고수준인 6개 사업단이 선정돼 ‘광주·전남 대표 특성화명문’으로 부상한 호남대학교의 특성화 사업의 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대학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교육부의 ‘2014 지방대 특성화사업’에 6개 사업단이 선정되면서, 광주·전남지역 사립대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특성화 명문대’로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6개 사업단에 참여하는 12개 학과는 매년 39억여 원 씩, 5년 동안 190억 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됨으로써 2015년 수시 모집(9월11일~18일)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호남대는 교육부의 특성화사업 발표에서 ‘ICT(정보통신) 융복합기술인력사업단’, ‘한국형 복합리조트인재 양성 사업단’, ‘문화콘텐츠 양성사업단’, ‘남도문화 영어콘텐츠 프로듀서 양성사업단’, ‘해트트릭(Hat-Trick)사업단’, ‘패션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 등 모두 6개 사업단이 선정돼, 12개 학과가 특성화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ICT(정보통신)융복합기술인력사업단에 참여하는 정보통신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등의 신입생에게는 매월 최대 40만원씩의 면학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특성화에 참여하는 전 학과 학생 대부분이 반값등록금 이상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6개 사업단이 각각 산학연계 등을 통한 맞춤식 창의형 융복합 교육을 통해 분야별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함으로서 70~80%대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남대의 이 같은 특성화 성과는 당연한 귀결이라 할 수 있다. 호남대는 17년 전인 지난 1997년 지방대학특성화사업 정보통신특성화대학에 선정된 이래, 대학종합평가 전국 최우수대학과 특성화 전국 최우수대학(1999), 취업특성화 우수대학(2003) 등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1세대 대표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을 해 왔다.
특히 2004년에는 NURI사업에 5개 과제(대형1,중형1,소형3)가 선정돼, 12개 학과가 5년간 476억원의 국비를 지원(전국 사립대 8위) 받아 사업을 성공리에 수행하면서 특성화 중점대학으로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또 교육역량강화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해 오면서, 대학과 산업체가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취업률을 높여 동반성장의 꽃을 피우는 ‘산학협력 선도모델 대학’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호남대 6개 특성화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학과는 향후 5년간 약 190억 이상의 국비가 투입된다. 이중 절반인 95억 가량은 기존 장학금 외 별도의 추가 장학금과 교육활동비로 지원돼 교육 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호남대 12개 특성화학과 재학생과 신입생들에게는 엄청난 특혜가 주어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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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는 이번 특성화사업을 통해 스마트가전, 남도문화의 글로벌콘텐츠 개발 등 지역의 전략산업을 선도할 창의형 융복합 전문인재들을 대거 배출하게 됨으로서 지역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호남권 거점 특성화대학으로 우뚝 서게 됐다. 또 지역과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대를 선도할 창의형 융복합 인재양성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호남대 윤천균 입학관리처장은 “특성화사업단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엄청난 규모인 만큼, 수험생들은 가장 먼저 특성화사업단에 선정된 학과들을 꼼꼼하게 살펴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며 “이미 특성화학과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 등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경쟁률 또한 치열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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