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여수경찰서 교통조사계 뺑소니수사 전담팀이 발 빠른 사고 조치와 과학적인 수사 기법을 통해 뺑소니 사고 처리를 완벽하게 처리해 피해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뼁소니수사 전담팀은 차종필 경위와 김경근·이영규 경사 등 3명으로 구성돼 있다. 다른 지역 경찰서에 비해 인원이 부족하지만 수사 노하우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단 한 건의 뺑소니사고도 미제사건으로 남기지 않고 수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전담팀은 지난 3일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최모(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3일 새벽 3시49분께 여수시 남산동 KT건물 앞 도로에서 보행자 3명을 자신의 차로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노점상 A(64·여)씨와 보행자 B(80)씨가 숨지고 B씨의 부인(65)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최씨는 도주 후 검거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057%를 기록했다. 사고 당시 음주 정도를 예측하는 위드마크 방식 측정치는 0.147%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뺑소니 전담팀과 교통조사계 직원들은 사고 발생 11시간만에 최씨를 검거했다.


뺑소니 전담팀은 사고 차량의 도주로를 따라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및 주변 CCTV를 분석, 경찰서 인근 주차장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하고 잠복근무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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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올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 역시 사건을 마무리했다.


김진석 교통조사계장은 “이번 뺑소니 사건은 2명이 사망하는 보기 드믄 사고였는데 직원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범인을 조기에 검거했다”며“앞으로도 모든 뺑소니 사건을 완벽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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