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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현역의원 3명 구속기한 연장…내주 기소 방침

최종수정 2014.08.29 16:10 기사입력 2014.08.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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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룡·박상은·김재윤 의원 구속기한 다음달 9일까지 연장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각종 비리혐의로 구속된 국회의원들의 구속기간이 한차례 연장됐다. 검찰은 이들 의원에 대한 보강수사를 거쳐 다음주 중 기소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철도비리와 입법로비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조현룡(69)·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49) 의원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이를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도 거액의 불법정치자금을 은닉한 혐의 등을 받는 새누리당 박상은(65) 의원에 대한 구속을 연장했다.

이들 의원은 지난 21일 구속수감돼 오는 30일 구속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구속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검찰은 다음달 9일까지 신병을 확보한 상태로 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 구속기간은 열흘이며, 법원의 허가가 있는 경우 한차례(최장 10일) 연장할 수 있다.
검찰은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내주 중으로 3명의 의원을 재판에 넘길 계획이다.

조현룡 의원은 철도부품 납품업체인 삼표이앤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6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재윤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전문학교(SAC) 김민성 이사장(55)으로부터 학생모집에 유리하게 학교명을 바꿀 수 있도록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을 개정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상은 의원은 대한제당 자회사인 모 저축은행 차명계좌에 보관된 불법 정치자금 5억9000만원을 현금화 해 장남의 집에 숨겨둔 혐의와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상법상 특별배임 등 총 10억원이 넘는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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