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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나눔의 씨앗 싹 틔우면 보다 따뜻한 사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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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34명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여러분께서 뿌리신 사랑과 나눔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크게 자라면 우리사회가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점점 각박해지고 있지 않느냐고 걱정하는 분들도 많지만 여러분처럼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도 점점 늘고 있어서 저는 우리 사회가 여전히 희망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홀로 계신 노인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 그리고 결식아동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구석구석의 어려운 분들을 모두 보듬기에는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마음을 모으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말처럼 국민 한분 한분이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을 실천할 때 모두가 함께 가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눔으로 행복한 희망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오찬간담회는 나눔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해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모범 나눔 실천자들은 보건복지부ㆍ나눔국민운동본부ㆍ굿네이버스 등 주요 단체의 추천과 언론보도 사례 등을 통해 초청을 받았다.

시흥동 판자촌에 무료 진료소를 설립해 42년 동안 저소득층 40여만명에게 의료봉사를 펼쳐온 벨기에 출신의 배현정 씨(한국명)를 비롯해 1998년부터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변정수 씨,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한 고아라 씨 등 유명인들도 참석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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