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제11대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선출 이후 인터뷰 통해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해 비전 제시
제9대 의회 첫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 위원장은 이날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특히 9대 의회를 이끌어 갈 첫 번째 정책연구위원회인 만큼 이번 위원회의 활동이 향후 9대 의회의 정책연구 활동의 초석이 될 것이기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이런 노력 일환으로 서울시의회 핵심 인력이 모여 정책을 연구하는 정책위원회 시작을 청렴교육과 함께함으로써 청렴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정책연구위원회의 가장 큰 역할은 시정 정책에 대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 이를 입법화하거나 새로운 정책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시 핵심정책에 대해 정책연구 과제를 정해 꾸준히 연구, 정기적인 발표회를 개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책개발을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추진하는 학술 연구용역 과제 선정 등의 심의 기능도 하고 있으며 주요 이슈가 발생할 때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정책방향을 찾기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정책연구위원회가 향후 1년 간 ‘연구하는 의원 상’, ‘정책 지향적인 의회 상’을 만들어 나가는 견인차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위원들을 돕겠다”면서 “위원들의 열정적인 연구가 헛되지 않고 서울시의 정책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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