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서준 군이 지난 12일 열린 제4회 ‘엄마·아빠나라말 경연대회’에 참가 동상을 수상했다.
순천 북초등학교 2학년 유서준 군은 ‘나의 꿈- 축구선수’를 주제로 참가 동상을 차지했다.
유서준 군은 베트남에서 태어나 2013년 우리나라로 입국한 중도 입국 자녀로 한국어를 배운지 1년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으나 우리말을 또박또박 사용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자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와 함께 캄보디아 팔찌만들기, 네일아트 등 체험부스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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