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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이니 결승골' 맨유, 발렌시아에 2대1 승…판 할, 올드 트래포드서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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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렌시아에 2대1 승리를 거뒀다.(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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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펠라이니 결승골' 맨유, 발렌시아에 2대1 승…판 할 올드 트래포드서 첫 승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렌시아를 꺾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마루앙 펠라이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으며, 오프시즌 6전 6승을 기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치열했던 양 팀의 공방전에서 먼저 우위를 점한 것은 맨유였다. 전반 33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은 것. 키커는 맨유의 10번 루니였다. 하지만 루니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맨유의 파상 공세는 계속됐고, 결국 선제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박지성과도 각별해 화제가 됐던 대런 플레쳐. 플레쳐는 후반 4분 멋진 선제골을 기록해 맨유의 리드를 이끌었다.
발렌시아 역시 만만치 않았다. 발렌시아는 후반 26분 호드리고 모레노가 동점골을 기록, 쉽사리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의 균형을 깬 것은 그 동안 방출리스트에 오르내리며 자존심을 구기던 마루앙 펠라이니였다. 펠라이니는 교체 투입 후 후반 31분 타일러 블랙켓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터트렸다. 펠라이니의 골로 맨유는 2대1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프리시즌 6경기에서 6승을 거두는 기분 좋은 행보를 보이며 차기 시작될 2014-2015 프리미어리그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맨유 발렌시아, 펠라이니 오랜만" "맨유 발렌시아, 발렌시아도 잘 하네" "맨유 발렌시아, 판 할 매직 어디까지 갈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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