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 배우 신은경이 오인혜가 베드신에 대해 극심한 부담감을 느꼈던 사실을 털어놨다.
신은경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프리마에서 열린 '설계(감독 박창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오인혜씨가 어려운 역이었는데 진짜 민영 역을 잘 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오인혜는 "섹시한 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설계'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라는 걸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오인혜가 맡은 역할은 사채업자에게 모든 걸 잃고 세희(신은경 분)를 만나 함께 복수에 참여하는 인물로, 몸을 통해 이성을 유혹한 뒤 곤경에 빠뜨린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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