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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나주잠사 ‘폐산업시설 문화자원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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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나주잠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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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업비 39억여원 들여 2015년 6월까지 리모델링"
강인규시장, “문화창작 사례로 정착시켜 관광산업화에 촉진제 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폐산업시설 문화자원화’사업에 나주의 옛잠사공장이 선정돼 문화예술활동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민선 6기 강인규 시장의 공약이 또 하나의 결실을 맺게 됐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부지 4,637㎡에 건축 연면적 1~4층 건물로, 건조시설과 창고, 고치보관소와 굴뚝이 남아 있는 옛 나주잠사 건물 6동을 총 사업비 39억여원(국비와 시비 각 50%)을 들여 2015년 6월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키로 했다.

시는 하드웨어 부문으로 교육&프로젝트 공간, 공동체 공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아카이브 조성, 교육연구프로그램 운영, 예술·비즈니스 프로젝트 운영, 휴먼웨어 부문에 문화기획과 전문예술 인력 등을 육성하게 된다.

시는 문화재생의 기본방향을 ▲점진적인 장소재생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특화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생하며 ▲전문가 및 주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한 휴먼웨어 중심으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지역적 문제 해결에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공간으로 설정했다.
옛 나주잠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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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의 옛잠사공장을 활용한 ‘폐산업시설 문화자원화’사업은 나주잠사를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문화예술 교육의 선순환 거점화를 마련하고, 문화재생을 통한 원도심 재생과 문화예술의 소비 유통이 공유되는 창조공간으로 조성하여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나주잠사공장은 1910년 일본인이 회사를 설립한 이래 한때 1천명이 넘는 인원을 근무를 하기도 했는데, 1973년 오일 쇼크로 인해 1974년 잠사업에도 영향이 미치면서 누에고치 생산도 감소했고, 도시 산업화의 영향으로 인력이 대도시로 유출되면서 잠사 사업도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폐산업시설인 나주잠사 공장을 통한 문화재생으로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연대한 성공적인 문화창작 사례로 정착시켜 관광산업화에 촉진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장소성과 연결한 문화 예술 융합 비즈니스 신규모델 개발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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