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철저한 시설물 점검 이행과 담당공무원의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시설물 지도점검 책임실명제를 본격 실시한다.
책임실명제 대상 시설물은 가로등, 상하수도시설, 체육시설 등 군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물 1만1237개소와 음식점, 어린이집, 숙박시설,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등과 지도점검 대상인 개인사업장 6126개소를 포함한 총 1만7363개의 시설물이 해당된다.
앞으로 이러한 시설물을 지도·점검하는 공무원은 시설물에 부착된 관리카드에 본인의 이름을 반드시 기재해야 하고, 시설 점검 완료 후에는 증빙사진이 첨부된 점검 결과 보고서를 총괄부서에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스티커형 관리카드 4000장과 비닐부착형 관리카드 1000장을 제작, 해당 실·과·소에 배부할 계획”이라며 “분기별로 시설물 등 지도·점검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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