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동작을 무효표, "나경원·노회찬 재보선 결과 바꿀 수 있었다"
재보궐선거 동작을의 무효표가 1400표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경원 당선인과 노회찬 후보의 표차는 불과 929표였다.
무효표는 1403표로 양 후보의 표차(929표)보다 많이 집계됐다. 무효표 중 66%만 노회찬 후보에게 갔더라도 결과를 달라졌을 것이다. 동작을 지역의 무효표는 권은희 후보가 당선된 광주 광산을의 무효표(137표)와 비교해도 10배가 넘는다.
일각에서는 기동민 새정치연합 후보와의 막판 야권 단일화로 다수의 무효표가 생겨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종철 후보는 "노회찬 후보가 내가 얻은 표보다 적은 표 차이로 진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내가 노 후보를 지지했어도 내 표가 모두 노 후보 지지로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이 지역구에서 더 노력해서 다음 선거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재보선 결과 나경원 당선 동작을 무효표, 929표 차이라니 정말 억울하겠다" "재보선 결과 나경원 당선 동작을 무효표, 무효표랑 김종철 후보 표 합지면 2500표 가까이 되네" "재보선 결과 나경원 당선 동작을 무효표, 어쩔 수 없지 이것도 운명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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