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최근 대덕읍 산외동에서 관내 봉사단체회원과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보금자리 3호점’ 입주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해온 장흥군 대덕읍에서는 금년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우선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장애인 부부 최성곤씨를 선정해 사랑의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특히, 최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장흥정남진로타리클럽과 진관건설, 산외마을회에서는 전문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대덕읍사무소와 함께 적극적으로 사랑의 보금자리 건축에 참여했다.
새집에 입주하는 최씨 부부는 “장마철이 다가오면 집안 구석구석에 비가 새고 겨울에는 외풍이 심해 정말 힘들었다”며 “이렇게 좋은 집을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눈시울이 붉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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