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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X', '별그대' 전지현의 모관운동 효과 실험‥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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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X' 출연진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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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전지현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선보인 모관운동의 효과가 공개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SBS Plus '불편한 진실 메디컬X'(이하 '메디컬X')에서는 발끝을 치는 것만으로도 혈액순환이 개선되며 당뇨, 고혈압은 물론 시력까지 좋아진다고 주장하는 '발끝치기'에 효과에 대해 낱낱이 밝혀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 한방 의사가 한 자리에 모여,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끝치기 운동이 정말 혈액 순환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검증에 나섰다.

먼저 서민 박사는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선보여 화제가 된 '모관운동'을, 조형기는 남재현이 직접 개발한 '남서방 운동'을, 그리고 MC 박종진은 '발끝치기' 운동을 각 2분 동안 실시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발끝을 치는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금방 몸에 열이 오르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이 날 녹화에 참여한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 명승권 박사는 "단순히 몸에 혈액이 빨리 도는 것으로 혈관 정화는 물론, 고혈압과 당뇨가 개선된다는 의학적 근거는 아직 그 무엇도 없다"며 발끝치기 효능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내분비내과 전문의 남재현 박사 역시 "당뇨, 고혈압은 원인이 간단한 질병이 아니다. 방송을 통해 알려진 운동을 믿어 약을 멋대로 줄이는 등 결정적인 치료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잘못된 미디어의 정보를 맹신하는 것은 도리어 병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경고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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