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영 현대증권 투자정보팀 수석연구원은 "전일 시장은 중소형주 및 코스닥 개별주 주도의 차별화 시장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지수 레벨업을 위한 수급, 실적, 정책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보강되면서 대형주의 힘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배 연구원은 "대형주로의 매기 이전 가능성이 커졌다고 단정하는 것은 여전히 시기상조"라면서 "차별화 완화의 결정적인 방아쇠는 2분기 어닝 결과와 그에 대한 평가가 될 것으로 사료되는 만큼 평가가 나쁘지 않다면 대형주 비중 확대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오는 18일 LG화학부터 25일까지 본격화될 대형주의 실적 결과를 면밀하게 확인하면서 차별화 완화의 기대를 가늠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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