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윤요섭·오지연 결혼 새삼 화제, LG트윈스 선수와 배트걸의 '9회말 역전홈런'
LG 포수 윤요섭의 아내인 과거 배트걸 오지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오지연은 잠실야구장에서 LG 배트걸로 활약하던 중 윤요섭을 소개팅으로 만났고 이후 1년 반의 연애끝에 지난 2012년 12월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연은 지난 2011년 배트걸로 활동했다. 당시 서울의 한 병원에서 병리사로 근무하던 오지연은 아침에 병원으로 출근해 오후 5시 퇴근해 잠실구장으로 직행해 배트걸로 일하고 밤 늦게 귀가하는 투잡 생활을 1년 동안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결혼 당시 윤요섭은 "든든한 지원군인 신부와 함께 맞는 내년 시즌도 무척 기다려 진다. 순간순간 착실히 준비해서 꼭 내년에는 팬들에게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결혼 전 만남과 관련해 오지연은 "제가 LG를 좋아하기는 했지만 그때 오빠는 LG로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저는 잘 모르는 선수였어요. 실제 만나보니 조금 무섭더라고요. 알고보니 해병대 출신이었어요. 저도 말수가 적어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는데 오빠가 애써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보기보다 성격이 참 좋은 사람이구나 생각하면서 만나기 시작했어요"라고 밝힌 바 있다.
윤요섭 오지연 결혼 소식에 네티즌은"윤요섭 오지연,둘이 환상의 커플인 듯" "윤요섭 오지연, 백년가약 축하" "윤요섭 오지연, 해병대 출신 상남자 윤요섭"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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