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G전자도 8월부터 쿨비즈 실시…무더위에 전력 'OFF'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삼성 전 계열사,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이어 동참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도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에 이어 쿨비즈 제도를 실시한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8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장 대신 노타이, 노재킷 등 간편하고 시원한 옷차림의 쿨비즈 착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하절기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쿨비즈 착용을 권장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지킴이' 활동 등 각종 에너지 절감 대책도 연중 상시 활동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쿨비즈는 체감 온도를 2도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기업들의 대표적인 에너지 절감 대책 중 하나로 꼽힌다. 삼성그룹 전 계열사,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은 일찌감치 찾아 온 무더위에 대비해 쿨비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바지 착용까지 허용하고, LG디스플레이는 매주 금요일마다 폴로티를 입고 출근할 수 있는 '금요일 캐주얼 데이'를 운영중이다.

LG전자는 쿨비즈 복장 권장 외에도 내달부터 ▲정전 대응 매뉴얼 수립 ▲전력 수급 상황 공지 ▲사업장 에너지 낭비 요소 수시 점검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내 홍보 활동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LG전자는 매달 '에너지 절약의 날'을 선정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길 활용, PC 절전모드 사용, 점심시간 소등 등을 권고하고 있다. 사업장당 3∼10명의 인원들이 24시간 교대로 공장 내외부의 에너지 루트와 전기·스팀 누설 점검, 각종 전기 제품 스위치 확인 등 손실 에너지를 직접 찾아 이를 줄이는 '에너지 지킴이'도 운영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부터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 절감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8월부터 쿨비즈 제도를 포함한 각종 종합 대책을 수립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