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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 반대, 천정배 지지” 성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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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원로·광산구민·종교계·문화계·교수단·시민사회 ‘한 목소리’

<천정배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예비후보>

<천정배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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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 반대, 천정배 후보 지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지역사회 원로와 광산구민, 종교계 등 광주지역 각계각층을 넘어 경기도의원, 영남지역의 교수들과 새정치연합 당직자 등에 이르기까지 계속 확산되고 있다.
노희관 전남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광주지역 원로 7명은 7일 광산을 보궐선거에 대한 시국성명을 통해 “광주정치가 중앙당의 신탁통치에 맡겨지는 것은 광주의 민주주의를 능멸하는 행위”라며 “새정치연합은 낙하산 공천이 아니라 천정배 전 법무장관 등을 포함해 공정한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로들은 또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자성과 사죄를 요구하는 한편 가칭 ‘전략공천 반대 광주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광주의 각계각층, 정당, 사회단체에 제안했다.

광산구민 5000여명도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늘 중요 선택의 기로에서 지역민들에게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선택만을 강요해왔다”며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공천을 신청한 전체 후보들이 참여하는 공정한 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선출하지 않을 경우 범시민적인 저항에 직면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천정배 후보가 특정후보 전략공천 방침에 맞서 단호히 싸울 것을 촉구한다”며 “35만 광산구민들은 천 후보의 올곧은 행동과 대의를 지지하며 끝까지 함께할 것을 천명한다”고 선포했다.

기독교계 광산을 10개 교구 장로33인도 이날 “DJ정신을 이어받아 호남정치를 복원시키고, 강한 야당을 만들어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는 천정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시민선택권을 빼앗는 전략공천이 아니라 공정한 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광주지역 문화계와 시민사회 대표, 대학 교수들은 물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경기도의원, 영남지역 새정연 전·현직 당직자 등도 ‘전략공천 반대,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는 입장을 잇따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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