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이영규 기자]330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도 동두천 '소요산 박찬호야구공원'이 오는 10일 첫 삽을 뜬다. 박찬호야구공원은 숙박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 최대의 체류형 종합 스포츠센터다.
박찬호야구공원은 지난해 2월 경기도, 동두천시, 박찬호 전 야구선수, 소요산야구공원이 협약을 체결, 올해 2월 착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정 절차 진행이 늦춰지면서 착공이 연기됐다.
박찬호는 이번 사업에 직접 참여하며 성명과 초상권 사용에 동의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낙후지역이자 각종 규제가 집중된 동두천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은 동두천시민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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