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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5언더파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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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CC오픈 첫날 버디만 5개 "3연승과 전라도슬램 GO~"

김우현이 군산CC오픈 첫날 2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김우현이 군산CC오픈 첫날 2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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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특급루키' 김우현(23ㆍ바이네르)이 순항을 시작했다.

26일 전북 군산골프장(파72ㆍ7208야드)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군산CC오픈(총상금 3억원)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를 작성했다. 오후 5시 현재 박도규(44) 등 4명의 공동선두(6언더파 66타)와는 불과 1타 차 공동 5위, 우승 진군이 충분한 자리다.
3주 전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 송학건설오픈, 지난주 전남 보성의 보성CC클래식을 연거푸 제패한데 이어 전라도 3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전라도슬램'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시점이다. KGT 역사상 14년 만의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눈앞에 있다. 2000년 최광수(54)가 현대모터마스터스와 포카리스웨트오픈, 부경오픈에서 3연승을 거둔 적이 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날은 전반에는 지루한 파 행진을 거듭하다가 후반 2번홀(파5) 버디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4번홀(파4)과 6, 7번홀의 연속버디, 마지막 9번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였다. 김우현 역시 "후반에 샷 감각이 좋아졌다"며 "페어웨이 좌우에 벙커와 해저드가 도사리고 있는 홀이 많아 티 샷의 정확도가 중요하다"는 분석을 곁들였다.

박도규와 함께 문경준(32), 황인춘(40), 제이슨 강(26) 등이 공동선두 그룹에 합류한 선두권은 김우현과 동반플레이를 펼쳤던 장동규(26)와 김대현(26ㆍ캘러웨이) 등이 공동 11위(4언더파 68타)에서 추격전에 나선 상황이다. 장동규가 바로 지난 1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상금랭킹 1위까지 접수한 선수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아마추어 디펜딩챔프 이수민(21ㆍ중앙대)은 그러나 16개 홀에서 이븐파를 치며 공동 70위 권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버디 6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2개로 스코어를 고스란히 까먹었다. 특히 후반 14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 더블보기가 이어져 치명타가 됐다. 백석현(24)은 한편 8번홀(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터뜨려 장외화제를 만들었다. 공동 21위(3언더파 69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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