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구민들 모시고 조촐하게 민선6기 양천구청장 취임식 가져
이번 취임식은 세월호 참사와 각종 사건사고 아픔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차분하고 검소하게 치러질 예정으로 각계각층 구민들을 초청, 공감과 화합의 장으로 삼고 구민 한 분 한 분의 열망을 담아 양천의 새 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당선인은 “축하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은 너무나 감사히 받겠지만 꽃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 좋은 날, 그 소중한 마음을 함께 나눠 다함께 행복한 양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행사 마무리는 양천구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맺는다.
합창단이 이날 선보일 곡은 ‘양천구민의 노래’와 ‘행복의 양천구’로 민선6기 새로운 출발 앞에선 양천구에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을 섬기는 목민관이 되겠다"며 양천구의 진정한 구청장은 바로 구민임을 강조했다.
또 이날 취임식에서 그는 양천의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구민 여러분의 열망에 따라 소통과 공감, 참여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양천,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양천구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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