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버트보쉬 2014년 연례 기자간담회서 투자 계획 발표
캐스 대표는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온 우리의 사업은 글로벌 경기 및 합작사 해체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며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난해 꾸준한 경영 성과를 유지했고, 직원 수도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1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보쉬는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전년 대비 5.8% 늘어난 16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 해 동안 중국 시장의 자동차 및 산업 기술 수요가 대폭 증가한 영향이 컸다.
한국에서 보쉬는 자동차 부품 및 애프터마켓 제품, 산업 자동화 및 모바일 제품, 전동 공구 및 액세서리, 보안 시스템을 생산·제공하고 있다. 보쉬는 1972년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1985년 서울에 사무소를 오픈했다. 보쉬는 한국에서 한국로버트보쉬, 보쉬 전장, 보쉬 렉스로스 코리아, ETAS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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