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북미 최고봉인 매킨리 산의 정상에 도전하기 위해 출국한 네파 익스트림팀 매킨리 원정대는 현지 도착 이틀째부터 트레킹에 나서 5월 말 5300m 지역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정상 등정을 위한 준비를 갖췄다.
전서화 대장을 필두로 강태웅 부대장, 최원준 대원, 최득영 대원, 김주헌 대원, 강정식 대원, 현승일 고문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최소한의 인원과 장비, 식량만으로 흔적을 남기지 않고 셰르파의 도움 없이 등반에 나서는 친환경적인 ‘알파인 스타일(Alpine Style)’ 방식으로 정상에 등정했다.
이번 원정은 알파인 스타일 등정을 통해 자연 보호를 실현하고, 네파(NEPA, Natural Environment Preservation Advocate)가 지닌 자연 환경 보호 옹호론자라는 브랜드의 의미 또한 알릴 수 있는 도전이었다고 네파 측은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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