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BGR 등 외신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 유출로 유명한 이브리크스(@evleaks)는 갤럭시S5 고급형 추정 제품의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언론 배포용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은 전면부 모습이 전체적으로 기존 갤럭시S5와 비슷하지만 전면부 카메라와 센서 위치가 달라 별개의 제품임을 보여 준다. 측면부도 크롬 코팅 테두리의 형태가 바뀌어 있고 후면부는 메탈 재질인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또 다른 사진은 화질이 흐릿하지만 전체 모습을 보여준다. 카메라와 센서 위치는 동일하다.
'@evleaks'는 "이 제품의 이름은 '갤럭시F'로 5.3인치 Q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805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언팩 에피소드2(Unpacked Ep. 2)'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1'이란 행사를 열어 갤럭시S5를 공개한 바 있다.
또 미확인 루머라는 전제 아래 "갤럭시 F가 지금까지의 갤럭시S 시리즈 라인업을 대체하며, 이는 내년에 갤럭시S6란 이름으로 신제품이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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