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5월말 기준 해외건설 수주액이 총 316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5월말 기준 수주액으로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사업(186억달러)이 포함됐던 2010년을 제외하면 사상 최고치 기록이다.
중남미는 칠레 BHP 복합화력 프로젝트(4억4000만달러) 등 12억달러를 수주해 지난해 같은기간 실적(8000억달러)에 비해 1328% 증가했다.
이에 비해 아시아 지역은 지난해와 비교해 대형 플랜트, 토목 공사 수주가 감소하면서 전년동기(101억달러) 대비 49% 수준에 머물렀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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