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전날 두 개 안타를 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침묵했다.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50경기 타율 0.290(176타수 51안타) 6홈런 18타점 30득점 31볼넷 출루율 0.415를 기록하게 됐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참지 못하고 헛방망이질을 했다. 7회 타석 때는 워싱턴 두 번째 투수 드류 스토렌(27)을 상대해 2루 땅볼에 그쳤다.
한편 경기에서 텍사스는 4회말 2-3 역전을 허용한 뒤 8회까지 매회 실점하며 2-9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8승 27패를 기록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