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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동료 '기(氣) 살리기' 릴레이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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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협력사원 등을 대상으로 '감사 콘서트'를 열고 기(氣)살리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일 본점을 시작으로 10개 점포에서 2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감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콘서트는 각 점별로 샵매니저 및 동료사원 100~300명을 초청해 한 시간 가량 진행하는데 다양한 영상을 통해 롯데백화점의 영업관리자들이 동료사원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한다.
영상 시청 후에는 롯데백화점 직원들과 동료사원 간 감사의 인사, 악수, 포옹 등을 나누며 서로의 고충에 대해 인정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다. 간단한 다과와 함께 인디밴드 'OTB'의 감사 세레나데를 감상하고, 즉석에서 동료들의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불러주고, 웃음을 선사해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롯데백화점은 이 콘서트를 전점으로 확대해 분기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부터는 전사 차원의 '에티켓 강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협력업체 및 동료사원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에 따라 전점 영업ㆍ지원 관리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매너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강의에서는 비즈니스 에티켓의 기본, 경청과 배려를 통한 리더십 향상, 긍정 화술법을 통한 소통력 강화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이뤄진다.
롯데백화점은 배려와 에티켓을 강조하는 캠페인송도 제작했다. 1분 20초 가량의 이 캠페인송은 각 점포 사무실에 하루에 2회씩 방송된다. 직원들이 업무 중에 배려, 에티켓에 대한 주의를 환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임직원용 비즈링(기업용 통화 연결음 서비스)으로도 제작해 외부에도 이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김영희 롯데백화점 서비스아카데미 팀장은 "협력사 직원들과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콘서트 및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동료사원들이 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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