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의 날 맞아 25일 도봉구 안전 공약 발표... 지난 4년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안전 및 재난방재 예산 25% 늘려
이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지난 40일 동안 슬픔과 분노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직도 16명의 희생자들이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기본으로 돌아가서 빈틈없이 주민 안전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 주민 안전을 위해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며 “매우 어려운 재정여건이었지만 안전 및 재난방재 예산만큼은 25% 이상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도봉구는 2012년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력하는 동별 생활안전 재난예방시스템을 구축, 안전모니터봉사단을 출범, 교통안전지도사 운영도 시작했다.
특히 370대의 CCTV와 새로 설치한 통합관제시스템은 흉악범죄 발생을 크게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도봉구는 2012년 정부가 실시한 전국 지역안전도평가에서 최우수등급, 여성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 서울시로부터 안전도시만들기 우수구로도 선정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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