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도 구암마을에 전통한옥 30동 내년까지 완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 약산도에 조성하고 있는 약산지구 전원마을에 전통한옥이 본격적으로 착공되면서 완도에 또 하나의 명품한옥마을 탄생이 기대된다.
약산지구 전원마을은 군외 남선, 청산 도락 행복마을에 이어 완도군에서 세 번째로 조성하는 한옥마을이며, 약산면 구암리 일원 38,750㎡의 부지에 지난해까지 공공기반시설과 경관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개별 한옥을 건축중이다.
약산도는 연도·연육이 완료되어 접근성이 아주 좋고 전원마을 조성부지의 지형지세는 앞으로는 약산호(藥山湖)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뒤에는 경치가 빼어난 삼문산(397m)이 둘러싼 배산임수형 양택지로서 도시민들이 정착하기에 딱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주변에는 약산 진달래 공원과 삼문산 등산로, 가사해수욕장 등 최적의 힐링장소가 있고 호안도로변에 형성되어 접근하기 쉬운 갯바위와 약산호는 바다낚시와 민물낚시를 즐기기 위해 사시사철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최적의 장소로 인기가 높다.
박신희 도서개발과장은 “약산지구 전원마을이 완도군에 조성되는 세 번째 한옥마을이며 한옥 시공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실시하고 입주민들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적(人的), 자원적(資源的) 여건이 충분한 품격 있는 명품마을이 조성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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