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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시아버지, 파킨슨병 초기…요양원 얘기 해봤지만" 눈물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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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이 시아버지가 파킨슨병 초기라는 사실을 고백했다.(사진:TV조선 제공)

▲현영이 시아버지가 파킨슨병 초기라는 사실을 고백했다.(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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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현영 "시아버지, 파킨슨병 초기…요양원 얘기 해봤지만" 눈물 글썽

방송인 현영이 시아버지가 파킨슨병 초기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될 TV조선 '여우야'의 '장수시대, 축복인가? 고행인가?'편 녹화 현장에서 치매증상이 있는 시아버지와 파킨슨병 판정을 받은 남편을 둔 일반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야기를 들은 현영은 "내 부모님을 요양원에 못 보내겠다는 마음이 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 시아버님이 파킨슨병이 좀 있으시다"며 눈물을 글썽였고, 감정이 북받치는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현영은 "아직 초기단계라 괜찮다. 시아버님께서 진행을 늦추기 위해 글도 쓰시고, 운동도 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영은 "시아버지와 요양원 얘기도 했었는데 아무리 좋은 요양원이라도 '살려고 가는 곳이 아니라 죽음을 기다리러 가는 거 아니냐'고 하셨다"며 "아파서 기억력이 없더라도 '그 곳에 가시면 그런 느낌을 받겠구나' 싶어서 아직까지는 요양원에 보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영 시아버지 파킨슨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현영, 힘내세요" "현영, 끝까지 시아버지 곁을 지켜드리세요" "현영, 가족의 소중함이 느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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