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근무 경력 20년 이상 부장의 경우 월급 24개월치와 생활안정자금 등을 포함해 최대 2억4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1일 비상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등기임원을 제외한 집행임원 25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해 솔선수범을 보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 등기임원인 사장과 감사에 대한 신임 여부는 다음달 27일 열리는 임시 주총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인력 구조조정을 시작으로 점포와 본사조직 정비도 나섰다. 지점은 대형화, 거점화하고 본사는 조직 감축에 나서는 한편 아웃도어세일즈(ODS)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NH농협증권도 본격적인 합병 작업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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