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의 이명주(24)가 정규리그 10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신기록을 세웠다.
이명주는 1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려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6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6분 낮고 빠른 코너킥으로 강수일의 헤딩 추가골을 도왔다.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김승대의 쐐기 골까지 어시스트하며 팀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포항은 8승1무3패(승점 25)로 전북과 제주(이상 승점 21)에 4점 차로 앞선 가운데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먼저 열린 전북-인천, 상주-수원, 경남-제주의 경기는 모두 1-1 무승부로 끝났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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